pga

PGA 미국 프로골프협회

www.pga.com

1916년 미국 뉴욕에서 출범한 프로골프협회로 골프 보급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설립됐습니다.

PGA 투어와는 다른 조직으로 PGA 투어는 1968년 PGA 에서 독립해 프로선수들의 토너먼트 대회를 운영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PGA 투어는 해마다 1월 초에 첫 대회를 시작해 12월 초까지 경기를 진행하며 세계 각국 기업들이 스폰서로 나서 해마다 50여개의 공식 대회를 치릅니다.

공식 대회 가운데 PGA 챔피언십, 마스터즈 토너먼트, US 오픈, 오픈 챔피언십 등 4개 대회를 가리켜 메이저대회라 부르며 여기서 모두 우승한 것을 그랜드슬램이라고 합니다. 한 해에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선수는 아직 없으며 통산 메이저대회를 모두 우승한 커리어 그랜드슬램은 1935년 진 사라센(Gene Sarazen)이 처음입니다. 이후 벤 호건(Ben Hogan, 1953년), 게리 플레이어(Gary Player, 1965년), 잭 니클라우스(Jack Nicklaus, 1966년), 타이거 우즈(Tiger Woods, 2000년)가 뒤를 이었습니다. 최경주는 2002년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컴팩 클래식에서 17언더파로 한국인 최초로 PGA 투어 우승을 거뒀습니다. 이후 2008년 소니 오픈 우승까지 통산 7회 우승으로 한국인 최다 우승자가 됐다. 양용은은 2009년 PGA 챔피언십에서 8언더파로 우승해 아시아인 최초로 메이저대회를 제패했습니다.

lpga

LPGA 미국 여성 프로골프협회

www.lpga.com

1950년에 13명의 여성 골프선수들이 설립한 미국 여자 프로 골프 협회로 매년 2월부터 11월까지 여성 골프 프로선수들을 위한 대회를 주관합니다. 초창기에는 LPGA투어를 미국인 선수들이 주도했으나, 현재는 타국가의 선수들도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여러 대회 가운데 나비스코 챔피언십, LPGA 챔피언십, US 여자 오픈, 브리티시 오픈, 에비앙 챔피언십을 가리켜 5대 메이저 대회라고 칭하는데 이 5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것을 그랜드 슬램 이라고 합니다. 한 해 동안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선수는 아직 없습니다. 한국선수로는 박세리가 LPGA 챔피언십(1998, 2002, 2006년), US 여자오픈(1998년), 브리티시 오픈(2001년)을 제패했으나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우승하지 못해 아직 대기록을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ajga

AJGA 미국 주니어 골프협회

www.ajga.org

세계 최고 권위의 주니어 골프협회로 청소년들에게 골프 장학금을 지급하는 비영리 단체입니다. 조지아주 프레셀톤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프로골프선수인 필 미켈슨과 비키 케츠애커맨이 회장직을 맡고 있습니다. 또한 타이틀리스트, 로렉스, 미골프협회, 캐논, 폴로 등이 재정적인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1978년 백 여명에 불과했던 회원 수가 꾸준히 증가해 현재 미국은 물론 30여개국 5,000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대학 골프 특기생을 선발하는데 필요한 대학 코치 회원도 300명에 이릅니다.

AJGA 는 12~18세 주니어 골퍼들을 위한 다양한 골프 대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주니어 골퍼들은 AJGA가 규정한 자격기준에 따라 대회에 참가할 수 있으며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올해의 선수상을 수여합니다. 필 미켈슨, 타이거 우즈, 크리스티 커 등이 주니어 골퍼 시절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습니다. AJGA 는 재정적인 어려움이 있는 선수들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입니다.

200명이 넘는 AJGA 출신 선수들이 현재 PGA와 LPGA 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350개 대회에서 우승을 거뒀습니다. 대표적인 AJGA 출신 선수로는 서지오 가르시아, 스튜어트 싱, 짐 퓨릭, 타이거 우즈, 필 미켈슨, 폴라 크리머, 크리스티 커, 김인경, 앤젤라 박, 로레나 오초아 등이 있습니다.